2년 전쯤 문어발식 수익구조 만든다며 여러 군데 발을 걸쳤었어요.
셔터스톡, 어도비스톡 컨트리뷰터로 승인받아 두어번 업로드 해봤습니다.
하지만 사진마다 짧은 영어로 자세한 설명 쓰는 것도 힘들었고,
결정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져도 금액이 완전 짜더라구요...
그 뒤로는 아예 신경 끄고 살았습니다. ㅠㅠㅠㅠ
며칠 전 휙 지나가다 어떤 분이 사진 판매했다는 것 보고
크라우드픽 알게 됐는데 국내 사이트더라고요. (영어로 안써도 된다!!)
런칭 몇 년이나 된 것 같은데 완전 뒷북으로 알게 됐습니다.
사진은 500원 그래픽소스는 1000원 들어온다기에 가입해보기로 합니다.
저는 스톡용으로 일부러 각잡고 찍은 적은 없어요.
평소에 사진을 즐기기에 이미 폴더에 잠자고 있는 사진들을
업로드 하면 되니 밑져야 본전이랄까요.
초상권,재산권 침해 사진이 아니라면 설명을 쓸 필요도 없구요.
그런데 스톡 시장도 엄청 치열해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기에
개인이 돈 벌려고 하면 힘들고 애초에 그럴 기대도 안하고 있어요.
그냥 다른데서 나가는 잡다한 수수료나 주차비 메꾸는 용도면 충분. ㅎㅎ
첫 업로드 가능한 20장 꽉 채워 올렸고 이틀 지나니 심사완료 됐습니다.
15장 승인 / 2장 수정요청(수정 하기 싫어 삭제함) / 3장 승인불가.
승인 불가는 모두 어선이 나온 사진으로,
배에 쓰여진 이름 때문에 재산권 침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었어요.
이름을 지우고 다시 업로드 하면 승인이 나겠지요.
작가페이지가 생성된 기쁨에 바로 18장을 추가로 등록합니다.
이 정도 양으로 팔릴 확률은 적지만 짬짬이 잊지 않고 업로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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